[세종타임즈] 홍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7월 5일부터 결성면, 장곡면을 시작으로 치매 안심 면 뇌청춘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청춘 교실은 경증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정서 지지 프로그램으로 2016년 결성면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3개면 2,500명 이상이 이용하며 면 단위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2회/8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인지자극 훈련, 신체, 원예활동, 심리요법, 공예, 도예, 목공예 등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낮시간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원거리 거주 대상자를 위한 치매안심 택시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프로그램 장소까지 안전하게 송영할 예정이다.
홍성군 치매안심센터는 고령화 심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증가 추세에 대비해 65세 이상 인구가 많고 치매 등록률을 높일 필요가 있는 3개면을 치매 안심 면으로 순차 선정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뿐만 아니라 치매 안심 면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개선 사업과, 치매 예방, 조기 발견 지원, 치매 파트너 교육 및 양성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선별검사,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보호 물품 제공, 가정방문·전화를 통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 안심 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양질의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사회의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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