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병은 법정 감염병으로 주로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통해 발생하며 설사·복통·구토 등을 일으킨다.
제2급 및 제3급으로는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 A형 간염 등 8종, 제4급으로는 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등 20종이 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많고 습한 날씨에 주로 발생해 6~9월 중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범 보건소장은 “하절기에 발생 확률이 높은 만큼 올바른 손 씻기, 안전한 음식물 조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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