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읍은 지난 21일 역대 읍장을 모시고 현안 사업과 시책 등 행정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홍성읍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 극복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주민의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송계수 전 읍장 외 13명의 역대 읍장이 참석했다.
송계수 전 읍장은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읍장과 직원들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더 나은 읍정 발전을 위해 후배 공무원이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도영 전 읍장은 읍민의 오랜 숙원인 민원인 주차공간 확보 및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 조성을 위해 홍성읍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철규 전 읍장은 홍성천변에 급수시설과 다년생 화초를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일년 내내 아름다운 경관과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홍성천변 꽃길 조성 사업을 제안했다.
홍성읍은 역대 읍장들의 다양한 고견들에 감사함을 표하고 제안된 고견들은 군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함께 자리한 역대 읍장님들 또한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광윤 홍성읍장은 “지역의 현안들을 해소하고 홍성읍의 발전을 위해 역대 읍장님들의 경륜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고견을 듣고 행정의 자문을 구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홍성읍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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