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11월까지 노후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6억여 원을 들여 엔진 교체 3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2대를 지원한다.
엔진 교체 대상은 2004년 이전 제작된 Tier-1 이하 엔진의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2005년 이전 제작된 차 중 배출허용기준 적용 덤프트럭이다.
두 사업 모두 서산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건설기계여야 하며 정부 지원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엔진 종류 및 규격에 따라 936만원에서 최대 2035만원, 저감장치는 종류에 따라 최대 729만원으로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 후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탈거 및 등록말소 시 사용 기간별 지원금을 회수한다.
사업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서산시 환경생태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거나 인터넷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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