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관내 배수펌프장 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시험가동에 나섰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에 설치되어 태풍, 집중호우 시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시켜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시설이며 현재 홍성군은 관내 6개소 배수펌프장을 운영 중이다.
군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위해 전기설비, 배수펌프, 배수문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가동을 시행했다.
또한 특고압 수전에 대비해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배수펌프·수문·제진기 등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해 정밀 안전 점검을 함께했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정비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우기 시작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배수펌프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배수펌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재시설물로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철저한 상황관리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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