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쉼터’ 운영

강승일

2022-05-27 06:18:14




아산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찾아가는 쉼터’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4주 동안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쉼터’ 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는 5월 셋째 주 음봉면을 시작으로 5월 넷째 주 모종동, 6월 셋째 주 도고면, 6월 넷째 주 송악면에서 지역 보건지소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쉼터’를 운영한다.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산인지 교실, 간식 만들기 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억력 강화를 위한 낱말맞추기, 손 근육 운동과 사고력 강화를 위한 전산인지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역 치매 어르신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혼자 거동이 어려운 경우 보호자와 함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업에 참여한 음봉면의 한 어르신은 ”이런 건 우리 손주들이나 하는 걸로 알았는데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다고 손주한테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쉼터교실’이 치매 어르신에게는 외부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가족들에게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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