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강승일

2022-05-17 09:27:43




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기온 상승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및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4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려 발병되며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하게 옷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풀밭에 앉지 않기 기피제 지속시간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기 몸에 벌레 물린 상처 또는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 이상 고열 또는 소화기증상, 혈뇨, 혈변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가 위주로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관내 주요 등산로 6개소에 설치해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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