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홍성읍 내 15개소 횡단보도에 안전 시설물을 강화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완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지난해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사업은, 보행자가 많고 학생·노약자를 포함해 주민들의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 홍성읍 내 15개소 횡단보도를 선정해 추진했다.
군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구성하는 보행자 대기 LED 바닥신호등, 횡단보도 옆 LED등, 보행자주의 LED 안내판, 투광등, CCTV, 보행주의 알림 로고젝터 등 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안전 시설물들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특히 야간시간 차량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외에도 노후화되고 개방된 버스승강장을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밀폐형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도 6월 완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홍성읍 6개소, 구항면 1개소, 갈산면 1개소 등 버스 이용자수가 많은 8개소를 선정했으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살균기, 버스도착 시간 알림 모니터, 군소식 알림 모니터, 무료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정동규 홍보전산담당관은 “완성된 스마트 횡단보도와 다음달 준공될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안전 및 편의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각종 스마트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 선정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총사업비 18억 규모이며 설치된 횡단보도와 버스승강장은 시설물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장애·고장 시 현장 방문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일부 기능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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