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비단고을 마을학교 3년차 운영 ‘박차’

올해 총 9개소 운영, 방과후 교육 및 돌봄 등 추진

강승일

2022-05-09 10:13:15




금산군, 비단고을 마을학교 3년차 운영 ‘박차’



[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역 마을배움터를 조성하고 학생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비단고을 마을학교 사업 3년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금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진행한 후 2020년부터 추진됐으며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학생의 방과후교육 및 돌봄·마을체험 등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7개소에 이어 올해 금산읍 2개소, 제원면 1개소, 부리면 1개소, 진산면 3개소, 복수면 1개소, 추부면 1개소 등 초 9개소를 마을학교로 선정하고 총 5900만원을 투입해 5월부터 본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 마을학교는 ‘어쩌다 시골’ ‘하하호호’ ‘진산학습관’ ‘동고동락’ 등이다.

‘어쩌다 시골’은 마을 연계 체험을 통해 마을 안내서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하하호호’는 금산군 자연생태 지역을 둘러보고 금산생태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또, ‘진산학습관’에서는 마을인프라를 통해 평일 돌봄 운영 및 학습 교실을 운영하고 ‘동고동락’에서는 마을교사를 활용해 주말돌봄프로그램 및 역사문화체험탄방 등 운영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 문화적, 환경적, 역사적, 자연적, 산업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학생이 속해 있는 마을 교육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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