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알리바바’ 단주 모임 정기 운영 통해 건강한 사회 구현

강승일

2022-05-09 09:42:43




홍성군, ‘알리바바’ 단주 모임 정기 운영 통해 건강한 사회 구현



[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3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알코올 문제 사례관리 대상자 자조 모임 ‘알리바바’ 모임을 실시했다.

‘알리바바’는 “alcoholic-life-bye-bye”의 약자로 알코올 중독의 삶을 정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뜻의 모임명이다.

참여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리바바 모임에서는 단주자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경험을 나누는 형식으로 12단계 알코올 중독 촉진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워크숍과 전문가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주 5년 차인 참여자 A씨는 “주변에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참여자들은 모임을 통해 술 조절, 단주를 기대하며 앞으로 가전제품 수리센터 근무, 건강하게 잘 지내기, 하우스 작물 재배 등을 꼭 해보고 싶은 소망으로 꼽았다.

장현모 희망복지팀장은 ”알코올 중독은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알리바바는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중독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치료공동체다 매주 화요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정기 운영할 계획이니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편하게 찾아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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