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금산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지구에 평촌지구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신규착수지구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습 침수 농경지를 개선하기 위해 부리면 평촌리, 예미리, 양곡리 일원의 배수로 개선, 배수문 정비 등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총 8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여름 집중호우 및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금강변 저지대로 농경지 침수피해를 상습적으로 받아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인삼 농가 피해가 큰 지역으로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건의가 꾸준히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여름철마다 마음 졸이던 부리면 평촌리 일원 주민들이 마음 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조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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