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2022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추진

강승일

2022-05-06 07:29:57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2022 청소년 생명존중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5월부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 청소년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Gatekeeper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전 연령대 자살이 OECD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특히 청소년의 경우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 증가율이 1위다.

이에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을 마련한 아산시보건소는 ‘생명의 꽃에 관심을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 예방 프로그램 ‘생명이어달리기’를 추진한다.

또 교육 후에는 생명사랑 게이트키퍼도 위촉한다.

게이트키퍼란 자신을 포함한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전문가에 연계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를 이르는 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위기 상황에 놓인 주변인에게도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생명 존중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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