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난 4월 29일 코로나로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봄꽃 나들이를 떠났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나들이는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홀몸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관 수행인력 7명과 돌봄어르신 35여명은 태안군 꽃지 해안공원 튤립축제를 찾아 조별로 자유롭게 꽃을 관람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집에만 있으니 마음이 늘 우울했는데 오랜만에 밖에 나와서 꽃을 구경하니 코로나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구연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질 높은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함께한 사회복지사 등 수행인력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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