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보다 안정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족정책과장 및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태안군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올 한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올 한해 보육정책 추진에 힘쓸 보육정책위원장으로 가순선 군 가족정책과장을, 부위원장으로 이영미 태안군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올 한해 보육사업 추진 방향 및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을 살폈다.
위원회에 따르면, 군은 올해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보육환경 구축’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과 공공성 확대,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 방임 및 학대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육서비스 지원 확대와 더불어 어린이집 질 향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육아지원 전문기관 ‘아이키움터’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어린이집 원아 부모부담금 지원 영아수당 지급 등 신규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어린이집 난방비 및 급식비 지원,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보육도우미 지원 등 4개 분야 51개의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미래인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며 “수요자의 입장에서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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