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현재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년 이상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확대해 5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후신경통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지만, 고가의 접종비용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따라서 홍성군은 2021년도에 ‘홍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1년 이상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개년 사업 추진으로 접종대상자 14,285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약 2,570명을 백신 소진 시까지 해당 보건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1회 접종만 지원하므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력이 없을 때만 가능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20~30분간 보건기관에 머문 뒤 귀가하는 것이 좋다.
이종천 보건소장은“대상포진 백신 접종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보건소, 진료소에 전화 후 보건기관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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