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스포츠 인권 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5일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송혜련 센터장을 ‘홍성군 스포츠 인권 고충 상담사’로 위촉하고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스포츠 인권 고충 상담사 운영을 통해 24시간 스포츠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상담창구는 전화 예약이나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 창구 운영과 함께 기존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창구 또한 병행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고충상담사는 상담창구 외에도 훈련과 합숙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창구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와 전문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및 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은 지난해 9월 시행한 홍성군 스포츠 인권 보호 증진계획의 일환으로 홍성군은 지난해 체육계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스포츠 인권 보호 3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해당 계획에 따라 이번에 개설될 상담창구는 스포츠 인권보호 대응체계의 일선으로서 관내 전반적인 체육계 인권침해의 신고와 접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 “이번 위촉으로 관내 스포츠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체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육계 인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군을 체육 하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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