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네이밍 공모에 나선다.
군은 태안의 정체성과 도시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를 개발키로 하고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통합 브랜드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해안 관광 대혁신 시대를 맞아 태안의 도시경쟁력과 군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꽃과 바다’, ‘꽃다지’, ‘태안 가득’ 등 지역 브랜드의 다양화로 혼란이 야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통합 브랜드를 내세워 적극적인 지역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태안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안내된 응모 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네이밍 제출은 1인당 1개 작품만 가능하며 네이밍에 대한 설명은 응모 페이지의 해당 란에 작성하거나 공모신청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응모 마감 후 기 등록 및 중복 제출 등 검토를 거친 작품에 대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하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상징성 활용성 창의성 가독성 등 기준을 바탕으로 작품을 선별할 예정이다.
이어 선별된 작품에 대해 5월 중 대국민 선호도 조사에 돌입하며 태안군청 홈페이지에서 투표를 실시해 6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상 1명에게는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이, 우수상 3명에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내·외 타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표절하거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네이밍 작품은 응모할 수 없으며 수상작에 대한 권리는 주최측에 양도된다.
수상작 선정 후 모방·차용·표절·이의신청·표절시비 등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개발은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고 태안군의 자부심과 긍지를 북돋을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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