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신속집행 분야와 소비·투자 분야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정부가 서민 생활 안정,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체계적인 예산집행·관리로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정상화와 민생안정의 조기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재정 운영 제도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효율적인 예산편성으로 집행 실적을 높이고 이·불용액 최소화에도 앞장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매일 예산집행 실적을 점검·분석하고 각종 사업 추진 시 사전절차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해 예산에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소비투자 부문에 대한 재정지출을 늘리는 등 재정집행에 집중해 집행률을 크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군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힘을 모아 신속한 집행에 앞장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적극 살피고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신속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방재정의 조속한 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적극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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