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 기초생활거점사업추진을 위한 주민위원회를 지난 20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섰다.
군은 기초생활거점조성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갈산면, 결성면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운영에 관한 규약 제정하고 주민 설문조사 방법 등을 논의했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협약에 따른 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갈산 생활권을 이용하는 갈산면, 결성면, 서부면에 일상 서비스 거점 기능을 강화해 문화·복지와 정주 여건 및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간 갈산면은 총사업비 60억원, 결성면은 총사업비 41억 2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갈산면의 경우 신축되는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한다.
결성면은 폐교돼 방치 중인 결성중학교 건축물을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운동장은 야구장으로 재탄생해 지역주민의 품에 안긴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3월 29일에는 주민설명회 개최해 사업설명과 함께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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