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국어 사용에 앞장서다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과 함께 국어문화학교 운영

박은철

2022-04-20 15:23:37




20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바른 국어 사용으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은 올바른 국어 사용하기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하기 무분별한 외래어 사용 자제하기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매월 9일은 ‘한글의 날’로 지정해 공공언어 바로 쓰기, 우리말 다듬은 자료, 순화 대상 행정용어 등 다양한 자료를 안내해 올바른 국어 사용하기 운동을 펼치도록 했다.

공문 작성·정책사업 추진 시에는 ‘알기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쓰기 점검표’를 활용해 표준어 규정을 준수하였는지, 쉬운 용어를 사용하였는지 등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국립국어원의 누리집을 활용해 어문규범, 어법 등을 자발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교육청은 4월 20일 오후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해 교육청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립국어원에서 국어문화원 소속 전문가들을 파견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형주 상명대 국어문화원 교수가 공공언어·공문서 바로 쓰기를 주제로 교육청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설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15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공공언어 개선에 대한 교육청과 시청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청과 함께 상·하반기로 나누어 올바른 국어 사용을 위한 국어문화학교를 주관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직원들의 국어 역량 강화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