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 대표 소통창구 ‘온통서산’이 6500여 건의 크고 작은 민원 해결 연결다리로 활용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온통서산’은 2018년 9월 전국 최초 SNS ‘페이스북’으로 개설됐다.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휴대전화 하나면 교통·도로·환경·복지 등 다분야의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통 창구다.
이를 통해 시는 2019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일하는 방식 혁신’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온통서산’ 이용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온통서산의 날’을 운영해 시민에게 이용 방법도 알렸다.
그 결과 남녀노소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용량은 대폭 증가했고 2018년 303건, 2019년 390건, 2020년 1432건, 2021년 3651건, 2022년 3월 748건 등 총 652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지속적인 확산 요인은 혁신적인 민원 처리시스템은 물론, 카카오톡, 네이버 지역 카페, 현장민원창구 개설 확대 등 시민 편의를 높여 나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서산엄마들의 모임’, ‘서산테크노닷컴’등 지역 카페와 협약을 통해 창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민’의 가치를 높인 점을 활성화 이유로 들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은 민원을 편리하게 접수하고 시는 평균 2일 이내 검토 및 처리, 안내 등으로 시민 만족도 역시 크게 늘렸다.
시는 앞으로도 소통방식 개선과 민원처리 만족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단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소통이란 키워드를 온전히 담은 ‘온통서산’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불편 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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