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겨우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전국을 새콤달콤하게 물들인 논산딸기를 다양한 학습체험과 함께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가 딸기향농촌테마공원 내 1,470㎡ 규모의 딸기 자연학습체험장을 조성해 실물 딸기전시를 활용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년 2월 개장한 딸기 자연학습체험장은 재배존, 학습존, 힐링존, 놀이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4월 14일부터 논산딸기축제 후속 이벤트로 ‘사랑가득 판타스틱 논산딸기 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다.
재배존에서는 첨단 농업기술을 접목한 행잉거터베드에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설향 등 4품종 딸기를 재배·전시해 자연학습체험장을 찾은 시민이 다양한 딸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존은 딸기 재배 변천사와 신품종 딸기의 특징 및 생리적 특성 등 딸기의 모든 것을 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놀이존은 유아, 어린이들이 자유로이 즐길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힐링존은 수경재배와 어우러진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누구나 딸기의 새콤달콤한 향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오는 5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랑 가득 판타스틱 논산딸기 체험행사’는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 및 외국인 등 1180명을 대상으로 딸기케익만들기, 딸기화분만들기, 인형극 관람, 비즈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5월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4백명 규모의 딸기인형극도 예정 중이다.
향후 최신 VR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 딸기테마관을 운영해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을 확보해 체험관을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탑정호 출렁다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힐링과 체험, 그리고 지역의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연학습체험장은 사계절 모두 논산 딸기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과 지역의 특산물, 자연이 함께하는 관광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