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부터는 달라진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과·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방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990m2이상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가라면 약제를 배부받아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달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전 방제와 개화기 1차 방제 약제 배부를 완료하했다.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개화기 2차방제 약제를 충서원예농협 홍성지점에서 배부하고 있다.
사과·배의 경우 홍성은 4월 중순~말 경에 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꽃피는 시기는 지역·지형·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수의 생육 생황을 살펴 개화기를 예측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확인하고‘위험’또는‘감염위험’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살포를 해야 한다.
사과와 배 개화기에는 약해가 우려돼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항생제나 합성농약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단독 사용을 권장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제때 약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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