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 직장운동경기부 우수 운영팀 평가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의 916개팀 직장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상황을 평가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직장운동경기부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6팀, 장려 10팀이 각각 선정된 가운데, 홍성군청 양궁팀은 충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장려’에 선정돼, 포상금 8백만원을 받게 됐다.
홍성군은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양궁팀 창단 이후 최초로 지난해 1월 양궁선수단 운영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한 데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 개정 내용 등을 반영해 지난해 12월에 훈령 전부개정을 하는 등 경기부 운영의 제도적 근거를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운영규정에 대한체육회에서 마련한 표준계약서 도입을 명시하고 인권이 보장된 합숙소 운영, 선수협의기구 구성 등 인권보호 조치 등을 규정하고 운영위원회 구성, 연봉체계 개선 등 선수단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병행해 한층 진일보한 경기부 운영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군의 선수단 운영 개선 노력은 성적 향상에도 반영돼,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53회 전국 남녀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가 소속된 강팀들을 제치고 단체전 금메달의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희전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직장운동경기부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 인권증진을 위한 군의 노력은 물론, 지도자와 선수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기부 운영으로 전 군민이 자랑스러워하는 홍성군청 양궁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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