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천안시 불당1동은 12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회의는 접수된 19건의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담당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며 2023년 불당1동 예산편성에 필요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28일 개최하는 2차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직접 사업 대상지 현장 답사를 거친 후 사업 우선순위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불당1동은 지난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역 현안 제안사업 공모를 접수했고 총 11명의 위원들이 19건의 사업을 제안했다.

주민참여예산 실시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사업이 제안돼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위원과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음을 확인했다.

또한, 불당1동은 지역회의 개최 전 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실시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정해선 불당1동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들 스스로 예산편성에 참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예시”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불당1동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