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읍, 치매 홀몸노인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맞춤형복지 실천방안과 관련기관과의 협조 논의

강승일

2022-04-12 09:31:26




성환읍, 치매 홀몸노인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천안시 성환읍은 지난 11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민관기관이 모여 개입 및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성환읍 맞춤형복지팀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 천안시 법률홈닥터 변호사, 서북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에서 중증 치매를 앓고 있으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돌봄 방안과 법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돌볼 가족이 없고 의식주와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치매 홀몸노인에 대한 맞춤형복지 실천방안과 관련기관과의 협조에 대해 긴밀히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의 노력에 비해 중앙기관의 인식 부족으로 돌봄을 실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사례관리 실천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상자들이 고립돼 방치되지 않도록 서비스 개입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자는 의견을 확인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오병창 성환읍장은 “우리 읍은 돌볼 가족이 없는 치매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민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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