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못자리 설치 ‘현장 중점지도반’ 운영

약제 소독방법, 파종법 등 지도

강승일

2022-04-12 06:51:44




서산시, 못자리 설치 ‘현장 중점지도반’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영농철을 맞아 올바른 벼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등을 지원할 현장 중점지도반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5월 25일까지 중점관리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농업현장을 방문해 벼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이삭선충 등 종자로 인한 병해충의 예방 및 방제를 지도한다.

특히 온탕침법 및 약제 소독방법과 생리장해 요인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량 파종 및 적온·적습 관리법 등을 중점으로 다룬다.

종자소독 방법은 60℃ 온탕에서 10분간 소독하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침지소독, 습분의 처리법 등이 있다.

올해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써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되며 자가 채종 종자는 반드시 소금물가리기 후 종자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 침지 소독을 해야 한다.

못자리 설치는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30g을 준수하고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에 방치되지 않도록 해야 키다리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시는 현장 중점지도반을 통해 직접 병해충 예방법 등을 적극 알려 벼 생산량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지역의 알맞은 이앙적기가 5월 25일에서 6월 5일이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종자 소독방법 및 파종 적기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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