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산시보건소 1층 로비에 '유모차 소독기'를 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소독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모차 소독기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99.9% 살균하고 아토피, 비염 등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살균시간은 30초 이내며 휠체어, 카시트, 장난감, 어르신 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용품도 소독 가능하다.
단, 전동 휠체어 등 전자제품은 불가하며 소독기에 아이가 들어가거나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소독기가 자동 정지토록 해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시보건소는 60여 개의 유축기를 마련하고 최대 2개월간 무료 대여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지범 시보건소장은 “영유아 건강 도모를 위해 유모차 소독기 운영 및 유축기 대여사업을 무료로 추진한다”며 “누구나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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