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형식품기업 발굴 등 농산물 판로확보에 힘써 온 충남 서산시가 또다시 일을 냈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대형 종합식품기업인 푸디스트㈜와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푸디스트㈜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독립한 식재유통기업으로 식재 유통, 위탁급식, 리테일 등의 일을 하며 식자재 브랜드 ‘식자재왕’와 직영마트를 운영 중인 대형 기업이다.
지난해 연 매출 약 9천여억원을 기록했고 급식 고객사 4천여 점, 외식 식재사 2천여 점을 보유했을 정도의 굴지의 유망 기업으로도 손꼽힌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김승하 푸디스트 전무 등 20여명이 참석해 우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호 이익 도모를 골자로 상호 서명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납품 중인 양파 전처리 야채 등의 기존 거래 이상으로 물량을 확대하고 감자 등 신규 품목 추가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푸디스트는 지속적인 시 농특산물 식자재 정보 교환과 안정적인 식자재 이용 등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승하 전무는 “서산 농특산물은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이를 활용한 서산 농산물 판매 등 상생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대형 판로를 확보했다”며 “우수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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