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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충남 청양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 왕벚나무들이 분홍 꽃눈을 뜨기 시작했다.
7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중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장곡사 벚꽃길은 이보다 4~5일 늦게 필 전망이다.
청양지역 벚꽃은 인근 시·군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가량 늦게 핀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 명소가 문을 닫을 때 청양지역 벚꽃 대궐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해마다 개화기가 되면 청남면 왕진교에서 대치면 주정교까지 약 20km 구간의 벚꽃 향연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2열 종대를 이루는 왕벚꽃들의 아름다운 행진이 왕진로~도림로~방아다리~까치내로를 따라 황홀하게 이어지기 때문이다.
청양지역에는 이 밖에도 장평면 낙지터널~화산리, 대치면 구치리~남양면 온직리, 칠갑산 옛길~충혼탑, 비봉면 신원2리~양사2리, 운곡면 신양천 등 숨은 벚꽃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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