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온기 전한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강승일

2022-04-04 08:15:20




‘화환 대신 쌀 받아 기탁’ 온기 전한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



[세종타임즈]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대회 개회식 및 협회장 취임식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를 전량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선사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3일 태안읍 반곡리에 위치한 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가세로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쌀 1200kg를 군에 전달했다.

협회는 어려운 군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3일 열리는 태안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 개회식 및 최은배 회장 취임식 시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은배 협회장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행사 시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시면 이를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많은 분들이 화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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