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4월 1일부터 충남도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루 3회까지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6세이상 만 18세이하 어린이·청소년 1만 2천여명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게 된다.
개인당 최초 1회 1매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충남형 알뜰교통카드는 각 학교에서 배부하며 전입자 등 학교 미배정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자택으로 개별 발급할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이용 후 다음 달 환급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카드를 받으면 충남형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해야 하며 최초 이용 시 충전이 필요하다.
만13세 이하 또는 휴대폰이 없는 경우 청소년은 부모, 세대주 등 대리인이 회원가입 가능하며 대리인이 스마트폰이 없을 시 취약계층용 카드로 교환할 예정이다.
건설교통과 육헌근 과장은 “어린이·청소년 버스 요금 무료 지원을 통해 가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이동권 보장하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줄여 청정 홍성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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