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 생활개선연합회가 지난 3월 26일 홍성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합회 임원 15명이 참석했고 하천에 떠내려온 쓰레기 7포대를 수거했다.
연합회 임원들 평균연령이 60대 초중반에 이르는데도 불구하고 각 읍·면 생활개선회에 모범을 보이기 위해 하천에 들어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행사에 참가한 회원 중 50대로 젊은 축에 속하는 장곡면 차숙현 씨는 “우천으로 참여 인원이 많지 않을까 걱정됐지만, 회장님 이하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오랜만에 보람을 느꼈다”며 한껏 웃어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이끈 김양순 생활개선회장은 “봉사에는 나이가 없다 60대에도 우리 고장에 기여할 일은 무궁하다”며 “일회용품 덜 쓰기 등 기존 활동과 더불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도 내 가정 내 마을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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