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 핵심 사업인 서산공항 건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충청내륙철도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시가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0대 대통령 공약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공약으로 반영된 지역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인수위 및 국정과제 반영 방안 마련을 위해서다.
‘충남을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구현하는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윤석열 당선인은 충남 공약 중 시 4건의 사업을 공약에 반영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4개 공약 외로 내포 천주교 역사문화 자원화 추진, 대산석유화학단지 국가산단 지정, 대산항 충남 혁신도시 관문항 육성 등 11건을 충남도와 각 정당에 제공했다.
이후 국회 토론회 개최, 공동 건의문 제출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역대 최대인 4개의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반영시켰다.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된 후 현재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서산공항은 올해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 2024년 착공, 2026년 공항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역시 설계비로 국비 36억여 원을 확보했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해양수산부에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충청내륙철도 및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코자 충남도와 공동 대응하고 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충남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교류하고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적극 건의하는 등 사력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8만 서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공약사업들이 인수위 및 국정과제에 조기 반영되는 것을 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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