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광천토굴새우젓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새우젓 사업을 하는 100개의 지역업체가 모여 사단법인 광천토굴새우젓 연합회를 구성하고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광천토굴새우젓 연합회를 구성하기까지 진행해온 경과를 보고하고 연합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한 뒤, 광천 상권 활성화와 광천토굴새우젓 사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임수연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해 광천 상권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해나가겠다”며 “새우젓 사업을 회복해 광천읍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매년 광천토굴새우젓 홍보를 위해 개최하던 “광천토굴새우젓 및 광천김 대축제”가 가축전염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3년 동안 개최되지 못하면서 새우젓 구매를 위한 방문객이 줄고 판매량이 현저하게 감소해 지역 상권은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지역업체들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광천 상권을 회복을 위해 하나의 통합된 새우젓 연합회를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토굴 새우젓의 본고장으로서 명성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연합회의 창립을 결정했다.
신주철 광천읍장은 “새우젓 연합회 창립이 있기까지 수고하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하나로 뭉친 광천토굴새우젓 연합회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 광천의 발전과 번영에 선봉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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