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 수원시장 출마 “군공항 이전, 수원특례시 미래 개척”

조명자 수원시의원, 22일 수원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강승일

2022-03-22 13:32:29




조명자, 수원시장 출마 “군공항 이전, 수원특례시 미래 개척”



[세종타임즈] 수원군공항 문제 해결에 매진해 온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이 22일 오전 수원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원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을 역임한 조명자 의원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세류동은 ‘수원군공항’이라 불리는 10전투비행장 바로 옆으로 수원시내에서도 건강권, 학습권, 재산권 피해를 유난히 심하게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의미를 전했다.

특히 “12년의 의정활동 중 조명자는 ‘군공항 이전’을 위해 가장 먼저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고 김진표 국회의원님이 대표 발의하신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군공항 소음피해 지원법’ 제정이라는 가슴벅찬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고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조명자 의원은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함께 닦아왔던 길, 앞으로 조명자가 125만 수원특례시민과 함께 더욱 든든하고 행복한 길로 다듬겠다”며 “수원시 최초 더불어민주당 여성시장 후보 조명자가 125만 수원특례시민과 ‘함께하는 도전’을 힘차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수원군공항’ 이전 반드시 현실화 : 이전 부지에 수원형 실리콘밸리 단지 및 소각장 조성 수원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 수원의 관문 수원역 일대를 새롭고 산뜻하게 조성 수원 R&D 사이언 파크 조성사업 추진 박차 :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 ‘숨이 있는 도시’ 조성 : 황구지천 수계 환경시절 개선 및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신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한 ‘쉼이 있는 도시’ 조성 : 수원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 등 생활체육 확충, 수원화성 문화재 구역 정비 사통발달 격자형 광역철도망 구축, 경기 남부권 교통허브 완성 : 신분당선 조기착공 및 신수원선과 수원발 KTX, GTX-C 노선의 차질없는 건설, 수서3호선 유치 시민밀착형 수원특례형 복지 구현: ‘수원복지재단’ 설립,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전국 최초 ‘성평등 친화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이 키운 청년, 지역을 키울 청년정책 실현 : ‘청년인턴제’, ‘건강검진 지원과 전공서적비 및 취업학원비 지원’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 실질적 도움되는 지원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명자 의원은 화성초등학교, 영복여자중학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를 졸업했다.

문재인대통령 후보 경기도 보육정책 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후보 국민특보단 경기본부 상임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명자 의원은 현재 오산대학교 겸임교수,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경기 사무총장,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회장, 매향학원 사회이사, 대한노인회 권선지회 자문위원, 수원시배드민턴협회 자문위원,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자치분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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