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자치역량을 증진하기 위한‘찾아가는 예산학교’가 22일 홍동면에서 시작해 11개 읍·면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이해 예산낭비신고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제안서 작성 방법 등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추진한다.
또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직접 사업제안서를 작성·제출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현장에서 수렴해 현실성 있는 예산을 편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예산학교는 기존의 읍·면 주민자치회·위원회 및 참여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내포출장소 회의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22일 홍동면을 시작으로 23일 구항면, 24일 서부면 등 11개 읍·면에서 각 2회, 총 22회에 거쳐 진행되며 약 4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매 교육 시 철저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용 기획감사담당관은“찾아가는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군민 누구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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