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관광하고 기념품도 받는 ‘예산 스탬프 투어’ 재개

23일부터 재개, ‘일석이조 여행’으로 관광객 큰 호응

강승일

2022-03-22 10:30:29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수덕사, 충의사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투어 운영’을 23일 재개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기념품 전량 소진 및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관광시설이 폐쇄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스탬프투어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고 관광지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관광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 스탬프투어 운영을 재개한다는 설명이다.

관내 주요 관광지 스탬프 투어는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예당호 출렁다리, 대흥슬로시티, 내포보부상촌, 황새문화관, 황새공원탑 등 모두 8개소로 구성돼 있다.

참여방법은 스탬프투어 관광명소 중 관광객 본인이 희망하는 4개소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고 군 관광안내소 또는 예산황새공원 내 황새문화관을 방문하면 되며 완료자는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차등으로 기념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스탬프투어에 참여한 관광객 수는 매달 평균 130명, 총 1040명이며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을 관내 다양한 관광명소로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고 기념품에 대한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방문객이 예산여행을 오래 기억하고 예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기념품을 제작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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