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군정에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읍·면을 직접 찾아가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군은 민선7기 군정 성과 및 계획을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공감을 위해 21일부터 29일까지 기간 중 5일간 ‘어르신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지역을 지탱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공감하고 이들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국장과 주요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이 참여하며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엄수하고 행사 규모도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는 21일 고남면과 안면읍을 시작으로 22일 남면 23일 근흥면, 소원면 25일 이원면, 원북면 29일 태안읍에서 진행된다.
21일 첫 대화가 진행된 고남면과 안면읍에서는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으며 지역 내 주요 현안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돼 열기를 더했다.
군은 29일 대화 종료 후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정리해 조치하고 결과를 통보하는 등 적극적인 처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정운영 기조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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