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 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무료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토양영양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것으로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및 규산, 칼리, 칼슘, 마그네슘, 전기전도도 등을 측정한다.
또한, 측정 결과를 토대로 시비 처방서 발급 및 적정 시비량 안내도 진행된다.
토양검정 희망 농가는 필지당 5~6개 지점의 토양 표토를 1cm 정도 걷어낸 후 논과 밭은 16cm, 과수원은 30cm 깊이의 흙을 7~8점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흙을 골고루 섞어 500g 봉투에 담아 서산시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의뢰하면 검정받을 수 있다.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는 2주 정도 소요된다.
분석 결과서 및 처방서는 우편, 문자, 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령 가능하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관내 농가 무료 토양분석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 감소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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