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지난 3월 8일 자가진단키트 4,000개를 아동복지시설에 배부하면서 ‘아동전담 자가진단소 운영’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
‘아동전담 자가진단소 운영’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고 이동권이 제약된 만 2세~18세 아이들의 건강 유지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본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지난 1월 12일 홍성군 보건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의 시설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간담회 결과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에 코로나19 자가진단소를 조성해 아동이 안전하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시설의 방역소독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시설 방역소독은 보건소의 시설 소독 요청을 받아 추진되는 긴급 방역과 아동복지시설을 정기 방역하는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사업추진은 지역 방역업체인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맡게 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점에 해당 사업이 아동 코로나19 감염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군 아동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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