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코로나19 막는다” 찾아가는 백신 접종 나서

18일까지 관내 요양시설 10개소 373명 대상 4차 추가접종 추진

강승일

2022-03-08 08:43:25




태안군, “코로나19 막는다” 찾아가는 백신 접종 나서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백신 접종’에 나서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군민 안전을 위해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백신 4차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접종은 3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완료 후 4개월이 경과한 자로 총 373명이다.

단, 집단감염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돼도 백신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데다 고령으로 이동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원 내 의사와 간호사 등 5명이 관내 요양원 총 10개소를 직접 방문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한편 예방접종 당일부터 접종 후 7일까지 매일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4차 백신 접종으로 요양시설 대상자의 면역 형성을 돕고 집단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시설 내 감염 및 전파 억제를 통해 안전한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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