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총액이 3년만에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첫 발행 후 지난해까지 1196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지류 90억원, 모바일 90억원 등 18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발행 총액이 137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상품권은 2월말 기준 현재 총발행액 1376억원 중 87.9%인 1210억원이 판매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7월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를 앞두고 그간 발행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180억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2022보령방문의 해를 기념해 보령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을 발행액 소진 시까지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할인 기간 중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 및 모바일을 합해 월 70만원이며 1만원 권과 5만원 권 등 지류 2종 외에 모바일앱과 카드형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관내 3555개의 상품권 가맹점을 등록해 운영 중이며 지류 및 모바일을 통한 가입 이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번 추가 발행이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지 불과 3년만에 발행총액 13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올해는 보령방문의 해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제25회 보령머드축제 홍보를 위한 특별 할인기간을 통한 판매 증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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