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해위험구역 일제조사 실시

재해위험지역 대상 자연재난 안전관리대책 수립 및 특별 관리 추진

강승일

2022-03-03 08:33:02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 재해위험구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재해위험구역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뜻하며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을 의미한다.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생명과 재산피해의 손실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읍·면별로 사전대비 합동조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동조사팀은 재해위험지구 산사태붕괴 하천범람 세월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하상도로 저지대 교차로 등 침수 우려 취약도로를 비롯해 반지하주택 지하상가 방재시설 과거 피해대상지역 및 피해예상지역 방재시설 등 재해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취약지역을 일제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인명피해 지역으로 지정된 재해위험지역에 대해 군은 출입통제, 강제대피, 안전관리 등 집중관리를 위해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담당책임자 지정, 주민대피계획 수립 등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등 특별 관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호우피해 등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더 자세히 실시해 확인된 재해위험구역에 대해서는 우기 전 점검·정비사업 등을 완료하고 위험사항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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