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지적 재조사 지구에 대한 대면 주민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5일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한다.
경계 분쟁 등으로 인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가정책 사업이다.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홍성대교1지구, 홍북신정1지구, 금마신곡1지구, 결성성곡1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동의서 제출, 주민 협조 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했다.
제작된 영상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 시청이 가능하도록 홍성군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게시했다.
또한 사전에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인터넷 또는 온라인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에게는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적재조사지구 토지소유자 중 다수가 타시군 거주자, 고령자로 대면 방식의 주민설명회 개최 시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완료를 위해 지적재조사지구 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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