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이 관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군은 실외 근무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환경미화원 47명 전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비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야외작업을 수행하는 청소인력의 감염성·전염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평소 안전기준 준수에 힘쓰고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는 등 쾌적한 근로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태안읍 생활폐기물 청소 서비스를 군 직영으로 전환하고 전용 청소차량 구입과 담당인원 전환배치, 주말 청소구역 확대에 나서는 등 청소 서비스의 공공성·효율성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예방접종을 매년 실시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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