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일원에 ‘하이브리드 가로등’과 ‘음석인식 비상벨’ 등을 갖춘 ‘스마트 공원’이 조성된다.
군은 충청남도의 ‘2022년도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공모에 안면읍 승언리의 스마트 공원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주민 밀집 시설에 스마트 서비스를 도입해 도시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안면읍 승언리 1207-17번지 외 6필지 일원 2119㎡ 면적에 오는 3월부터 각종 편의시설과 놀이시설, CCTV, 산책로 등을 갖춘 스마트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 사업비는 5억원으로 도비 1억 5천만원 외에 군비 3억 5천만원이 추가 투입된다.
스마트 공원은 안면읍 시가지에 자리해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여성과 노약자를 위해 범죄예방설계를 도입하고 이를 ‘하이브리드 가로등’ 및 ‘음성인식 비상벨’ 등과 연계시켜 ‘안전한 공원’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공모에 총 5회 선정돼 도비 총 8억 4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살기좋은 태안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공원 조성을 비롯해 수산시장 주차장 조성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설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공모 사업에 적극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