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15개 유관 기관·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시 의장. 장우현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서산의료원·중앙병원, 시의사회 및 약사회 등 총 16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코로나19 방역 대응 현황 및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 및 확진자 치료체계 개편에 따른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공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또한, 재택치료자 및 동거가족 급증에 따른 대비,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 대한 협조체계 강화를 약속하고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자 전담공무원 지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감염 발생 및 전파에 취약한 학교 및 군부대와 관련해 해당 기관에 방역관리 강화와 교직원, 군인 등 성인의 3차 백신, 소아·청소년 대상 1·2차 접종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했다.
특히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해 외부 방문자 접촉을 최소화할 것과 28일부터 추진하는 4차 추가 백신접종에도 기관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체계 신속한 정착과 시민 혼선방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인 실무자 협의를 통해 유연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에 범사회적인 방역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관·단체간 협력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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