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내 확진 현황 및 대응 체계 공개

명절 이후 20여 일간 19명 확진자 발생… 사무실 폐쇄도

강승일

2022-02-23 10:42:37




서천군, 청내 확진 현황 및 대응 체계 공개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명절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군 소속 공무원 확진 현황과 대응 체계를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군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근로자 968명 중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총 19명이며 부서별로 구분하면 재무과 3명 문화예술과 1명 농정과 2명 환경보호과 1명 건설과 2명 도시건축과 1명 보건진료소 2명 공공시설사업소 1명 장항읍 1명 서천읍 1명 화양면 1명 한산면 3명이다.

군은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으로 소속 직원이 지속적으로 확진됨에 따라 전 직원 월·목요일 출근 전 자체 신속항원검사 실시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출근 금지 자체 행사, 각종 회의 취소 및 축소, 서면 개최 밀집도 완화를 위한 재택근무 적극 실시 구내식당 이용시간 분산 당직근무자 개인용품 사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됨에 따라 22일에는 전화 응대를 위한 당직자를 제외하고 한산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자택에서 대기 조치했다.

이외에도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보고 및 상황 전파, 부서별 필수 유지 핵심업무를 선정해 비상 시 상황 대처와 대응 체계를 교육하며 추가 확산 방지와 업무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군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청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행정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연속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팀 및 부서별 업무 공유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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