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부터 시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8가지 유형에 대해 보장하며 총보험료의 70~92%를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등 온실, 상가·공장을 소유 및 운영하는 서산시민 누구나다.
피해 발생 시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면적에 따라 실질적 피해보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 등은 자부담이 없다.
가입 희망자는 서산시 안전총괄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시는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를 위해 각종 회의 시 자료 배부 및 홍보자료 배포 등을 통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각종 자연재난이 잦아지는 만큼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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